렐(리그 오브 레전드)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겠어.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을 테니까."'''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갑옷 파쇄(Break the Mold)
4.2. Q - 파열의 일격(Shattering Strike)
4.3. W - 철마술: 붕괴 / 철마술: 탑승(Ferromancy: Crash Down / Ferromancy: Mount Up)
4.4. E - 인력과 척력(Attract | Repel)
4.5. R - 자기 폭풍(Magnet Storm)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7. 역사
7.1. 2021 시즌
9.1. 서포터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2. 기타
12.1. 출시 전 정보
13. 컨셉 아트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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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장미단의 악랄한 실험으로 탄생한 렐은 녹서스의 전복만을 위해 달리는 생체 무기이다. 금속을 조종하는 능력 때문에 그녀는 고통과 공포로 점철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끔찍한 전투 훈련을 받아야 했다. 견디다 못한 나머지 자신을 구속한 자들을 죽이고 도망쳤고, 결국 범죄자로 낙인찍혔다. 자유의 몸이 된 렐은 이제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던 아이들을 구출하며 녹서스 병사들을 보이는 대로 처치한다. 그리고 과거의 스승들에게는 무자비한 죽음을 안겨 주고, 약자들은 보호한다.'''"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강한 심장으로."'''
장문의 배경은 렐(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르블랑은 렐을 녹서스의 병기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그녀의 부모가 렐을 검은 장미단 학교에 입학시키도록 현혹한 장본인이다. 또한 검은 장미단 학교는 렐의 또래 아이들을 무효체로 만드는 등 잔인한 짓을 서슴치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는 원수로 보고 있다.
단편소설에 따르면 , 사미라는 녹서스 제국에 위협이 되는 무기를 회수하라는 검은 장미단의 의뢰를 받고 어떤 지역에 찾아 갔는데 이미 렐이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였다. '''아무 쓸모도 없는 애, 작은 요람'''이라는 묘사를 보면 의뢰에서 언급한 무기는 어떤 아이 or 아기일 확률이 높다. 아마 렐이 데려간 듯하다. 렐은 검은 장미단 학교의 만행을 방임한 녹서스를 증오하고 왜곡된 내용으로 지명수배된 상황이기 때문에 녹서스 소속 용병인 사미라와 적대할 가능성이 있다.
관계도에 나와있진 않지만, 렐은 대 모데카이저전을 위한 생체 병기다. 모데카이저의 육신은 강철 갑옷이라서 철을 다루는 렐의 마법과는 상극이기 때문.[3] 다만 녹서스의 뜻을 따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죽음의 세계 너머에 있는 모데카이저와는 당장의 관계는 없는 듯. 아무리 본인이 생체병기로 육성되었다지만, 10대 소녀인 렐이 천 년 전에 이미 죽음의 세계로 추방된 모데카이저가 실감이 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물론 모데카이저가 실제로 활개친다면 영웅적인 성격인 그녀는 스스로 나서서 모데카이저와 맞서 싸울 수도 있다. 그녀의 탈주 또한 검은 장미단의 계획 안이라고 하니 서로가 대면하는 상황이 불가능하진 않다.[4]
2. 능력치
스킬들의 막강한 스펙 때문인지 능력치가 탱커치고 부실한 편이다. 1레벨 공격 속도가 전체 챔피언 최하위권이며, 18레벨 공격 속도 또한 마찬가지. 비슷한 포지션의 능력치가 좋지 않다는 노틸러스와 비교해도 거의 모든 면에서 밀리고, 워윅과 비교해야 될 수준이다. 또한 말을 타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 평범한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고, 말에서 내리면 독보적으로 느리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갑옷 파쇄(Break the Mold)
적에게 기본 공격을 하면 대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10%를 훔치고, 훔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10%라는 수치가 낮아 보이지만 감소된 방마저 수치만큼 자신의 방마저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준수한 편이다. 방마저 강탈의 지속 시간은 4초이며,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적 챔피언에게 기본 공격을 하면 갑옷 파쇄의 지속 시간이 모두 초기화된다.
'''아무 조건 없이 평타로 안티 탱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안티 탱킹류 스킬 중 그 범용성 면에서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패시브 자체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간단하게 평타 한 대만 툭 쳐도 방마저 강탈이 가능하다. 지속 전투에 돌입할 시 적 모두를 골고루 한 대씩 때려 갑옷 파쇄의 효과를 전투가 끝날 때까지 유지할 수도 있다. 특히 진입이 강제되는 탱커들은 방어 능력치가 상당히 높아 강탈할 방마저도 많은데 역할군 특성상 진입을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방마저 10%를 공짜로 헌납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패시브에는 페널티 역시 붙어 있는데, 안티 탱킹을 밥 먹듯이 할 수 있는 대가로 렐의 공격 속도는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 1레벨 기준 렐의 공격 속도는 '''0.55'''이며 추가 공격 속도 제공도 없고 성장치도 낮다. 렐의 공격 속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 꼴찌이기에[5] 기본 공격을 계속하면서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또한 후술할 중갑 형태가 되면 렐의 이동 속도 역시 폭락하기에, 본인이 직접 진입해 평타를 치기보다는 진입하는 적을 받아치라는 의도로 설계된 패시브이다.
미니언을 공격해도 갑옷 파쇄의 방마저 강탈을 적용시킬 수 있다. 다만 슈퍼 미니언이나 바론 버프가 없는 이상 미니언들의 방마저는 기본적으로 0이고, 미니언에게 적용되는 방마저 강탈 최소치는 챔피언에게 적용되는 수치보다 낮기에 할 순 있지만 큰 의미는 없다. 또한 미니언을 친다고 해서 이미 적용된 갑옷 파쇄의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지도 않는다.[6] 또한 툴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디버프 유지를 위한 최소 사거리가 존재해 렐과의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디버프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지않는다.#
4.2. Q - 파열의 일격(Shattering Strike)
렐의 주력기 겸 견제기. 자르반의 Q처럼 제자리에서 창을 내질러 공격하는 스킬이며, 처음 적중한 적은 두 배의 피해와 함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빼앗긴다.
처음 적중했을 시의 피해량은 탱커형 서포터치고는 상당히 높고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감소까지 고려하면 꽤 높은 피해를 입히지만, 2차 피해량은 형편없다.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렐 본인이 직접 진입하여 CC기를 걸고 맞추거나, 혹은 아군 쪽으로 진입한 적 탱커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적 탱커는 필연적으로 아군 진영으로 진입해야 하기에 렐의 Q를 손쉽게 맞출 수 있다. 렐의 기획 의도인 '안티 탱커'에 들어맞는 사용법.
하지만 파열의 일격의 진가는 바로 '''보호막을 파괴시킨다.''' 상대 적들의 보호막이 얼마나 높든 얼마나 특별하든 파열의 일격 한번만 맞게되면 보호막이고 뭐고 훅하고 사라진다. 심지어 쿨타임도 짧고 광역으로 부숴버릴수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호막을 없애버릴수가 있다.
추가로 아군과 E 스킬로 연결된 상태라면 적중한 챔피언 하나당 체력을 회복한다. 한타 때 적 여러 명에게 Q를 계속 맞추면서 계속해서 버티는 것이 가장 좋은 활용법이고, 렐의 부실한 초반 능력치를 커버하는 라인전 유지력을 제공하는 효과이기도 하다.
4.3. W - 철마술: 붕괴 / 철마술: 탑승(Ferromancy: Crash Down / Ferromancy: Mount Up)
탑승 상태에서 사용 시 '''철마술: 붕괴'''를 사용한다. 타고 있던 말 형상 탈것을 해체해서 갑옷으로 만든다. 전방으로 도약 후 착지하며 착지 지점의 적들을 모두 띄우고, '''중갑 형태'''가 되고 보호막을 얻는다. 보호막의 지속 시간은 무제한이라 파괴되거나 탑승 형태로 변할 때까지 유지된다. 중갑 형태에서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10% 늘어나지만, 대신 이동 속도가 대폭 저하되는 데다가 최고 이동 속도 제한이 생긴다.
철마술: 붕괴는 렐의 유일한 돌진기인 만큼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스킬이다. 적절한 때에 제대로 적중시켰을 경우 이니시와 함께 보호막과 증가된 방어 능력치로 딜을 받아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철마술: 붕괴를 적중시킨 적에게는 근접해야 효율이 나오는 렐의 다채로운 CC기를 연계해 끝나지 않는 CC기 지옥을 보여 줄 수도 있다.
범위가 특이한데 뛰어올라서 착지한 곳에 원형의 충격파를 일으키고 충격파와 함께 앞으로 미끄러지며 공격한다. 범위 끝자락까지 닿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린다.
그러나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중갑 형태의 페널티로 인해 스스로에게 오랜 시간 동안 셀프 둔화를 거는 훌륭한 자살기로 변한다. 중갑 형태의 이동 속도는 겨우 '''250'''으로, 일반적인 챔피언 내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는 독보적 꼴찌이며 '''피격 중인 바위 게의 이속(255)보다 느리다.'''. 또한 이 스킬을 다시 사용하려면 철마술: 탑승을 한 번 사용한 후 다시 붕괴로 돌아와야 하기에 실질적인 철마술: 붕괴의 쿨타임은 22초로 상당히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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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 형태에서 사용 시 '''철마술: 탑승'''을 사용한다. 몸에 펼쳐져 있던 갑옷을 다시 말의 형태로 변환시켜 잠시 동안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하며, 이동 속도 제한이 해제된다. 그리고 탑승 후 첫 기본 공격은 사거리가 100 늘어나며 추가 마법 피해를 가하고, 리메이크 이전 볼리베어의 Q처럼 적을 뒤로 넘긴다.
이동 속도 버프가 있긴 하지만 방마저 강탈 없이는 탱커 역할군치고 몸이 약한 편인 렐이 돌진기인 철마술: 붕괴도 없이 적진에 걸어 들어간다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에, 보통 본인이 직접 걸어 들어가서 이니시를 걸기보다는 들어오는 탱커를 받아치는 데 사용한다. 혹은 마나 소모량이 적다는 점을 이용하여 다음 철마술: 붕괴를 사용하기 위해 사이클을 돌리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W를 배우기 전의 렐은 탑승 상태로 게임을 시작한다. 기본 이동 속도도 탑승 상태의 345이지만, 당연히 철마술의 비전투 시 추가 이동 속도는 얻지 못한다.
4.4. E - 인력과 척력(Attract | Repel)
타릭의 수호의 고리(W)와 이렐리아의 쌍검협무(E)를 적절히 합쳐놓은 듯한 스킬. 철을 매개로 아군을 연결한다는 점에서는 리메이크 전 모데카이저의 슬픔을 거두는 자(W)와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인력'''을 사용하면 사용한 아군과 결속되고, 렐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의 10%만큼 아군의 방어 능력치가 상승한다. 인력에는 마나 소모값이 없고 재사용 대기시간은 1초이며, 사거리도 화면에 잡히는 범위면 거의 다 타겟팅이 가능할 정도로 길다. 때문에 한타 때는 순간적인 피해를 막아 주는 용도로 아군 여러 명에게 돌아가면서 걸어 주거나, 후방에 있는 아군에게 걸어 준 후 넓은 범위의 적을 기절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인전 도중에는 당연히 원딜의 생존력을 높여 주는 용도로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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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이 아군 챔피언을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고 E 스킬을 사용하면 '''척력'''을 사용하며, 렐과 결속된 아군 사이를 연결한 선 및 렐과 결속된 아군 주변에 있는 모든 적을 기절시키고 피해를 입힌다. 연결된 선뿐만 아니라 렐과 아군 주변에도 원형의 판정이 존재하기에 반드시 적을 렐과 아군 사이에 끼울 필요는 없다.
렐이 W로 직접 이니시를 건 후 후방 딜러들에게 이니시를 걸어도 되고, 혹은 렐보다 이니시에이팅 및 기동력이 뛰어난 아군이 있다면 해당 아군에게 걸어 주어 이니시를 보좌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 원딜 혹은 물몸 딜러에게 걸어 줬다면 그들을 노리는 암살자 및 탱커가 진입했을 때 받아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라인전에서도 주로 이 방법으로 탱커형 서포터를 카운터치거나 그랩에 끌려간 아군을 구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 다만 척력을 사용하게 되면 아군과 연결된 결속은 해제되니 주의.
4.5. R - 자기 폭풍(Magnet Storm)
다이애나의 궁극기와 유사하게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 범위에 있는 적들을 공중에 띄우면서 모으고 이후 주변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며 끌어당긴다. 끌어모은 후에 E와 연계해서 광역 기절을 거는 콤보가 가능하다. 또한 W 스킬 철마술: 붕괴를 쓰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철마술: 붕괴 사용 - 렐이 공중에 있는 동안 궁극기 사용 - 궁극기로 모인 적에게 철마술: 붕괴 적중 - E 스킬 사용 기절로 상당히 장시간 CC기 지옥에 빠뜨릴 수 있다.
시전 직후 주변 적들을 한 번 공중에 띄우지만,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끌어오기는 기본적인 이동만 봉쇄시킨다. 때문에 끌려가는 도중에도 평타를 치거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이동기나 점멸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범위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다. 그래도 명색이 강제 이동인지라 제자리형 정신 집중 스킬[7] 은 끊는다.
끌어오기의 정확한 판정은 범위 내의 적에게 0.25초마다 '기본 이동 봉쇄 및 자신 쪽으로 이동시킴' 디버프를 부여하는 것이다. 때문에 적의 이동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걸어서는 탈출할 수 없지만,[8] 렐 본인의 이동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적을 당겨오는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적을 범위 밖으로 놓칠 수 있다. 때문에 스카너처럼 적 주요 딜러를 아군한테 배달하여 일점사하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보호막 파괴자'''
> Q - 파열의 일격으로 파괴한 적 보호막의 총 피해 흡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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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 / ? / ? / ? / ?
[image] '''선택지 따윈 없어'''>
> 달성 목표 : ? / ? / ? / ? / ?
> W - 철마술과 E - 인력과 척력을 1초 이내에 함께 사용해서 기절시킨 적 챔피언 수
>
> 달성 목표 : ? / ? / ? / ? / ?
[image] '''슈퍼 아트 1'''>
> 달성 목표 : ? / ? / ? / ? / ?
> R - 자기 과부하 지속 시간 내내 영향을 받은 챔피언 수
>
> 달성 목표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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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 / ? / ? / ? / ?
6. 평가
기마병과 금속 조종 능력을 모티브로 하는 챔피언. 탐 켄치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이다. 또한 레오나 이후 9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여성형 탱커 서포터이자 최초로 녹서스 출신 중 주 역할군이 서포터인 챔피언이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을 주는 스킬들이 많지만[9] , 그 스킬들이 섞여 만들어내는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히 독창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W를 통해 높은 내구도의 중갑 형태와 높은 기동력의 탑승 형태를 오갈 수 있으며, E와 R를 통해 적진에 진입해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거나 진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반대로 아군에게 진입해오는 적을 딜러진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도 있다. 즉 아군을 지키고 한타를 쉽게 풀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정석적인 탱커 챔피언이다.
또한 탱커이면서도 안티 탱커[10] 형 챔피언으로,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을 훔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트런들에 비해 훔치는 수치는 적지만 더 많은 대상의 내구력을 약화할 수 있다.
6.1. 장점
- 높은 탱커 대응 능력 및 받아치기 능력
패시브로 적의 방어 능력을 감소시키고 보호막을 분쇄하는 Q는 아군의 딜링 능력을 엄청나게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특히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10%씩 퍼센트 수치로 뺏어 오기 때문에 상대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를 쿨타임 없이 기본 공격으로 간단히 발동시킬 수 있어 상대 탱커 입장에서는 렐의 방마저 강탈을 막을 방법이 없다.[11] 또한 철마술: 탑승(W), 인력과 척력(E), 자기 폭풍(R) 모두 사거리가 짧은 근접 스킬이라 직접 리스크를 안고 진입해야만 발동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적진에 진입하여 몸을 대고 버텨야 하는 탱커에게는 굳이 본인이 진입할 필요 없이 아주 손쉽게 적중시킬 수 있다. 탱커를 물렁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진입을 받아치는 능력도 탁월한 것.
- 준수한 군중 제어와 내구도
레오나와 흡사한 장점으로 W-E-R 스킬에 있는 풍부한 방해 효과로 적을 저지하기에 적합하며 W 스킬을 시작으로 적에게 근접하는 데 성공했다면 나머지 CC기를 모두 확정적으로 꽂아 넣을 수 있다. 렐 스스로도 치유, 보호막, 방어/마저 증가 효과가 있어 레오나 같이 순간적인 폭딜에 버티는 능력은 다소 모자라지만 탱포터들 중에서는 전투 유지력이 꽤 괜찮은 편이다.
- 강력하면서 대처가 불가능한 이니시에이팅 능력
렐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프로 레벨에서조차 알아도 대처가 불가능[* 상대하는 입장에서 W인지 WR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반응을 하려면 W만 보고 바로 점멸이나 이동기를 사용해야 한다.]하다라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 매커니즘이 비슷한 챔피언 중 가장 강력한 이니시 능력을 가진 라칸의 이니시조차 보고 반응하는 프로 레벨인데, 그들조차 대처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이니 그 위력은 말 다한 셈.[12]
- 보호막 파괴
유틸 서폿인 룰루, 잔나, 카르마 등의 서포터들이 물린 대상에게 보호막을 부여해 생존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렐은 쿨도 짧고 마나 소모도 적어서 자주 사용 가능한 파열의 일격으로 보호막을 상쇄 가능하다. 이는 탱커 서폿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호자 룬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탱킹시 보호막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인 세트, 모데카이저 등의 챔피언을 상대하는 데에도 굉장히 유리하다.
6.2. 단점
- 높은 철마술: 붕괴(W) 의존도
렐의 유일한 돌진기인 철마술: 붕괴 없이는 탱커의 기본 소양인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가 없다. 렐의 다른 CC기들이 모두 근접해야만 맞출 수 있는 스킬들이기 때문. Q조차도 적을 하나 맞추고 나면 나머지 대상에게는 피해량이 반토막이 나니 근접해서 맞추는 편이 좋다. 그나마 적이 직접 들어와 준다면 이를 받아치는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라인전이 극도로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새로 생겨난다. 그러나 렐의 핵심 스킬인 철마술: 붕괴 역시 여러 단점을 가지고 있어 렐의 이니시에이팅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만든다.
- 궁극기가 없을 시 대처하기 어렵지 않음
철마술: 붕괴의 돌진+광역 에어본이라는 조합만 보면 매우 좋아 보이나 그 모션과 딜레이가 너무나 뚜렷한데다 저지 불가도 없다. 이동기가 있는 상대는 물론이고 렐 본인이 방향을 약간만 잘못 맞춰도 빗나가기가 쉽다. 철마술: 붕괴뿐만 아니라 철마술: 탑승 역시 변변치 못한 이동 속도 증가로 정직하게 걸어가 적에게 평타를 쳐야 에어본을 걸 수 있으니 다른 뚜벅이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대처가 쉽다. 궁극기와 조합하면 프로 레벨에서도 대처가 힘든 흉악한 이니시에이터로 돌변하지만 궁극기를 배우기 이전의, 혹은 궁극기가 쿨타임인 렐의 이니시는 위협적이지 않다.
- 뒤가 없는 돌진
유일한 돌진기인 W를 사용하고 나면 기본 이동 속도가 아예 250으로 고정되어 버리는 데다가 탈출기도 없다. 비슷하게 몸이 적진에 들어가는 역할을 맡는 탱킹형 서포터인 알리스타나 레오나는 잘못된 진입을 했더라도 난입을 든다든가 혹은 점멸이라도 사용해서 적진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렐은 이조차도 불가능하다. 진입해서 기술을 다 사용하고 다시 W를 시전해 이동 속도 버프를 받으며 빠져나올 동안 아군이 적군을 몰살시켜주든지 혹은 죽든지 양자택일밖에 없다. 이 때문에 출시 초기여서 선수들의 숙련도가 낮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유난히 대회에서 1렙 바텀 솔킬이 많이 나오는 챔피언이다.
- 극렬히 타는 상성
위의 단점들을 총합하면 나오는 결론. 높은 철마술: 붕괴 의존도로 인해 렐은 철마술: 붕괴를 손쉽게 피할 수 있거나, 진입을 차단할 수 있거나, 진입하도록 놔두고 강력한 초반 스펙을 이용해 맞다이를 하는 챔피언 모두를 껄끄러워하는 상성 구도가 완성되었다. 특히 애초부터 철마술: 붕괴를 맞출 각을 주지 않는 사거리 긴 원거리 챔피언을 만나면 렐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게다가 후술할 저열한 기본 스펙 덕에 CC기로 중무장한 탱커치고는 라인전이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라 렐의 라인전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상성이 뚜렷한 구도를 보인다.
- 역할군에 어울리지 않는 저열한 기본 스펙
스킬에 온갖 사기적인 유틸을 주렁주렁 달고 나온 대가로 챔피언의 기본 능력치는 모든 면에서 탱커 역할군 최하위권이다. 문제는 렐의 스킬셋을 살펴보면 서포터답지 않게 계수가 굉장히 많이 달렸는데, 계수 특성상 스펙이 높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며 반대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면 매우 미미한 효과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렐은 서포터답지 않게 레벨과 아이템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 템을 뽑지 못한다면 위에 서술된 장점을 모두 발휘하기도 힘들 정도. 이는 매우 치명적인 결점으로, 9 시즌부터 11시즌에 걸쳐 라이엇은 서포터는 아예 성장하지 못하도록 서포터의 모든 성장 수단을 틀어 막았기 때문에 서포터는 게임 내내 성장치가 다른 라이너의 절반조차 안 된다. 특히 저열한 기본 스펙과 더불어 탱커형 서포터 중에서도 누킹과 지속딜 모두 밀리는 것이 초반의 렐이라 성장하기가 더욱 힘든 편이다.
- 매우 저열한 라인 클리어 능력
렐은 라인을 정리할 때 쓸모있는 스킬이 전혀 없다. Q-파열의 일격은 처음 적중한 대상에게만 높은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속도는 1레벨 기준 0.55이기 때문에 운영 페이즈에 들어서서 스플릿 등을 해야 할 때 단독으로 라인을 미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 느린 공격 속도는 라인 클리어뿐 아니라 와드를 지울 때도 큰 단점이 된다.
- 높은 팀 의존도
결국 렐은 위의 스킬셋과 스펙으로 인해 팀과의 운영이 거의 강제된다고 보면 된다. 아군 하나를 결속시킬 수 있고 이니시도 걸 수 있는 E나 상황에 따라 광역 에어본이 되지만 직후 무력해질 수 있는 W, 오리아나의 궁극기처럼 진영 파괴가 가능한 궁극기 등 렐은 팀원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만약 팀원끼리 소통이 잘 되거나 팀원들이 잘 컸을 때는 렐도 금강불괴가 되어 이니시를 마음껏 걸 수 있지만 반대의 상황이 되면 그야말로 무력한 샌드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6.3. 상성
- 렐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안티 탱커: 렐은 안티 탱커이지만 본인도 엄연히 탱커에 속하기에 안티 탱커들에게 취약할 수 밖에 없다.
- 진입을 막는 챔피언: 렐은 적진에 걸어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속박이나 기절을 맞거나 앞에 벽이 세워진다면 그저 하나의 뚜벅이에 불과할 뿐이다. 그나마 속박형은 보호막을 사용하는 유틸폿이나 기절도 넣을 경우 근접해야 하는 탱커일 확률이 높으니 그나마 낫지만 벽을 세우는 챔피언의 경우 중갑형일 때는 렐의 입장에선 한숨이 나온다. 벽 세우는 챔피언이 서폿에 잘 안 나온다는 게 그나마 위안. 하지만 렐을 더 빡치게 만드는 건 바로 넉백. 붕괴W나 달려와서 탑승W로 이니시를 걸려 해도 의미없게 하며, 특히 붕괴W를 써버렸다면 그냥 샌드백 1호밖에 안 된다.
- 사거리가 길고 CC기를 보유한 챔피언: 렐은 적을 때려야만 단단해지는 챔피언이다. 운 좋게 상대가 거리를 내줘서 CC기를 건다면 어찌어찌 킬로 이을 수 있지만, 부쉬 플레이나 기습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이들이 렐에게 거리를 내줄 리가 없다. 특히 철마술: 붕괴를 썼는데 상대가 빠져나갔다면 그대로 렐붕이가 된다.
- 이동기가 출중한 챔피언: 위의 사거리 길고 CC기가 있는 챔피언은 그나마 도주기가 없어서 어떻게든 물수라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는 못하거나 방심한 게 아닌 이상 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들을 만날 경우 닷지가 속 편하다.
- 렐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보호막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보호막을 파괴하는 파열의 일격(Q)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소 5초라 스킬 가속 없이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사거리도 괜찮은 광역기라 렐을 상대할 땐 보호막은 없는 셈 쳐야 할 정도로 극단적인 카운터가 가능하다. 단 이 챔피언들은 기본적으로 보호막을 빼도 1:1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혼자서 맞서는 것은 금물이다.
- 탱커형 서포터: 렐은 기획 의도부터 탱커 서포터를 카운터치는 안티 탱커형 서포터이다. 패시브로 얻는 라인전의 이점부터 Q의 보호막 파괴, 후반 한타 기여도까지 상대 탱커 서포터를 게임 내내 방해하는 챔피언이다.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들: 렐에겐 돌진기나 위협적인 CC기가 아주 많기 때문에 이들 상대로 빛을 발휘한다. 거기다 Q에 보호막 파괴가 달려있기 때문에 서포터들의 보호로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 기타
7. 역사
7.1. 2021 시즌
10.25 패치 적용 3일 후 추가되었다. 본섭에 출시되지도 않은 시점인 10.25 패치가 적용된 직후부터 랭크 게임에서 렐을 밴할 수 있었다. 물론 렐의 출시는 10.25 패치 적용 3일 후였으므로 그 기간 동안은 어차피 픽할 수도 없으니 렐을 밴한다면 밴 카드 하나를 날릴 수 있었던 셈. 때문에 12월 9일 하루 동안 브실골 티어에서 렐의 밴률이 26%를 기록했다.
출시 첫 날 렐의 승률은 43%를 기록하였으며, 신규 챔피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9시즌 말에서부터 10시즌에 출시된 챔피언들이 밸런스로 '''매우''' 시끄러웠던 세트, 아펠리오스, 요네, 사미라 등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 10시즌 당시 별도의 밸런스 조정 없이 2티어 라인에 진입한 릴리아의 출시 첫날 성적이 37%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렐 역시 연구가 진행된 후 승률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갈수록 승률이 상승해 10.25b 패치 적용일자에는 승률 48%를 달성하며 적당히 밸런스가 맞춰진 챔피언임이 확인되었다. 그대신 문제는 성능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로 인해 챔피언 자체의 선호도가 바닥을 친다는 점. 픽률이 출시 초기에 8%를 달성한 후 하루에 1%씩 꾸준히 빠지다가 결국 2%까지 폭락한 것에서 그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다.
이토록 선호도가 바닥을 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프리시즌 패치의 아이템 대개편 때문이다. 전략적 팀 전투 패치와 비견될 만큼 아이템 체계를 뒤엎다시피 한 대규모 패치가 이루어진 시기에 본섭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모든 유저들이 새로운 아이템 체계에도 적응해야 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챔피언의 템트리를 새롭게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에서 신규 챔피언에게까지 신경을 쓸 유저는 많지 않았다.[32] 또한 프리시즌으로 인해 역대급 OP챔들이 각 라인에 하나씩 나타나 유저들의 관심을 다섯 방면에서 흡수해 버렸고, 이 메타의 혼란이 11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유지되었기에 출시 초반에 소위 말하는 '오픈빨'로 유저들을 끌어모을 기회가 그대로 증발하고 말았다.
또한 직전 챔피언인 세라핀이 출시 전에는 참신한 마케팅과 미형 외모로, 정보 공개 후에는 전례없을 정도로 문제점이 많은 챔피언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한 몸에 받은 챔피언이라 상대적으로 그 직후에 출시된 렐이 묻히는 경향도 있고, 비단 세라핀뿐만 아니라 올해에 출시된 신규 챔피언들은 모두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챔피언들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밸런스를 박살낸 사기 챔피언이 넷이나 있는 데다, 그나마 남은 릴리아도 특유의 외형으로 컬트적인 인기라도 알음알음 끌다가 대회에서 쓸만한 픽으로 대두되며 인기를 얻게 되었으니 사정이 낫다. 게다가 후속 챔피언으로 공개된 비에고는 그림자 군도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몰락한 왕 본인인 데다가 잘생긴 외형과 더불어 21시즌 트레일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렐을 더더욱 묻히게 만들었다.
결국 전략적 팀 전투와 모데카이저 리메이크 2연타로 인해 그대로 묻혀버린 키아나와 완벽히 동일한 길을 걷고 있는 안습한 상황. 그나마 키아나는 2차 창작에서의 인기가 높아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렐은 2차 창작에서의 인기도 챔피언 자체의 독특한 외형과 컨셉 때문에 높지 않다. 이제는 릴리아처럼 대회나 솔랭 중 어느 곳에서든 OP 자리를 차지해 유저들에게 성능으로 눈도장을 찍는 것 외에는 탈출구가 없기에, 대회에서의 렐의 활용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1.1 패치에서 렐의 E 스킬이 아군에게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지 않는 버그가 수정되었다. 때문에 승률이 '''4%''' 가량 상승해 52%까지 올랐으며, 마침 1월 13일 개막한 LCK에서 첫날 HLE가 T1 상대로 픽해서 적절한 활용을 보여주며 데뷔전부터 승리를 안겨 주었기 때문에 지표가 점점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픽률은 여전히 3%대이지만 지표는 2티어 최상위권까지 상승한 상태. 이후 LCK에서 렐이 등장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유저들의 주목을 받아 1티어 등반에 나서는 중이다. 초기에는 유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저티어 깊숙한 곳에 존재감 없이 박혀있다가 프로 경기에서의 채용으로 인해 빛을 본 릴리아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
11.3 패치에서 W 하차 주문력 계수가 0.6, 탑승 주문력 계수가 0.4, E의 결속 해제 대기시간이 3초에서 1초로, R의 계수가 1.1로 버프되었다. 렐이 AP템을 올리는 챔피언이 아니라서 서포터 템에 붙어있는 AP 계수를 조금 더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도이고 승률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사기적인 점 두 가지는 '''반응이 안 되는 이니시'''와 '''최상급 아군 보호 및 진형 붕괴 능력'''이다. W 발동 자체는 굉장히 느려서 6렙 이전엔 반응이 불가능하기는 커녕 굉장히 쉽지만 6렙이 찍힌 이후에 들어오는 WRE 콤보는 W를 끊을 스킬이 없다면[33] '''프로 단계에서도''' 반응이 불가능하다고[34] 평가받는다.[35] 또한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들어오는 적의 발을 묶기에 렐의 CC기는 차고 넘치는 수준이며, 선진입을 하지 않아도 후진입을 통해 적 진형을 박살내버릴 수 있다. 여러모로 유저들의 경험이 쌓이면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 물론 과거 말자하나 세트처럼,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한계마저 부술 정도의 괴물은 아니다.
결국 너무 지나친 모습을 보여줬는지 11.5 패치에서 너프가 예고되었다.
8. 아이템, 룬
8.1. 서포터 빌드
'''룬'''
- 결의
탱커이니만큼 결의와 궁합이 좋다. 근접 상대로는 발동시키기 좋은 여진을, 원거리 상대로는 버티기 좋은 수호자를 선택하면 된다.
- 영감
부룬으로 주로 선택하는 룬.
'''시작 아이템'''
- 고대유물 방패
주력 견제기인 Q를 포함하여 모든 스킬에 공격력이 아닌 주문력 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대유물 방패가 적절하다.
'''핵심 아이템'''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탱커형 서포터들을 위한 서포팅 아이템. 렐 역시 탱커형 서포터이기에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낮은 가격에 탱킹 능력치와 스킬 가속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탱커지만 물렁살인 렐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아군과 항상 가까이 있는 렐 특성상 지속 효과와 사용 효과의 효율이 높다.
- 슈렐리아의 군가
위의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에 비하면 탱킹 능력치를 체력만 주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하지만 광역 이속 버프 + 광역 평타 및 스킬 버프를 부여하기에 상황에 따라선 이쪽이 더 좋은 효율을 내기도한다.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사용 효과와 지속 효과로 인해 교전시 굼뜬 렐의 기동력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주는 건 덤.
'''공격 아이템'''
'''방어 아이템'''
- 지크의 융합
무난한 탱킹용 아이템. cc기를 광역으로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매우 좋다.
- 기사의 맹세
렐은 아군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기사의 맹세로 아군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 망자의 갑옷
로밍용 아이템. 승마 상태에서 망갑의 추진력까지 발동하면 꽤나 빨라진다. 둔화로 상대를 조금 더 붙잡는 것도 큰 메리트.
- 판금 장화
8.2. 비추천 아이템
- 공격력, 치명타 및 공격 속도 아이템
렐은 AS 관련 능력치를 올릴 이유도, 필요도 없는 서포터 챔피언이다.
- 주문력 아이템
렐의 스킬들이 AP 계수를 받긴 하지만, 계수도 낮고 대미지도 낮으며 공격력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올릴 이유도, 필요도 없는 서포터 챔피언이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각종 유틸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스킬셋을 지녔지만[36] 매우 느린 공격속도로 인한 파밍력 부재, 낮은 기초 능력치, 파트너가 없으면 아예 사용조차 불가능한 E 스킬 등 라이엇에서 작정하고 서포터로 만들어버린 케이스 중 하나다. 포지션 스왑이 빈번해지고 온갖 뉴메타가 판을 치는 최근 시즌의 경향을 반영해 밸런싱 편의 및 안정적인 메타 정착을 위해 서포터 이외의 포지션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출시 첫날 탑 렐의 승률은 30% 초중반 선을 벗어나지 못했고 CC기가 강력하고 안정성을 위한 보호막이 있다는점을 주목해서 정글로 써먹으려는 유저도 있었지만 설명 그대로 저열한 공격속도 때문에 캠프 정리가 느려서 사장되었다.
9.1. 서포터
라이엇이 제시한 주 포지션. E 스킬이 듀오 라인에서 플레이했을때 제 성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렐의 패시브 설명에 공격 속도가 느리다는 문구가 있는데, 시야를 잡기 위해 와드를 지워야 하는 서포터의 특성상 와드를 지우는 데 마찬가지로 공속 페널티가 있는 진처럼 약간의 시간이 더 소비된다.
단, 말에서 내린 상태에서는 레오나처럼 빠른 평타캔슬로 혼자서 와드를 지울수도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낙마상태로 점멸+넉백W를 준비하고있는데 상대가 부쉬에 와드를 깔았다면 침착하게 평타캔슬 콤보로 와드를 지워주자.
렐은 레오나, 판테온과 같은 돌격형 탱커로 진입 스킬인 철마술: 붕괴(W)의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적중 난이도 또한 매우 높다. 따라서 공격성, CC기 보유 여부, 기동력을 크게 따진다. 그런 점에서 야스오[37] 가 가장 어울리며, 다음으로 베인, 둔화 장판으로 W 적중률을 늘려주는 미스 포춘 등이 어울린다.
어울리는 원딜로는 카이사와 사미라가 있다. 렐은 군중제어기가 많아 카이사의 패시브 스택을 빠르게 쌓아줄 수 있고, 궁극기를 통해 상대의 접근 또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렐의 E와 카이사의 R 연계로 싸움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렐의 진입 스킬은 동작이 크기 때문에 상대가 반응할 수 있는데 카이사가 궁으로 돌진한 다음 E를 이용해 스턴을 맞추면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다.
사미라 또한 E를 이용해 상대에게 접근하면 손쉽게 스턴을 먹인 뒤 진입할 수 있다. 렐과 사미라는 서로 6렙 전부터 돌진기가 있기 때문에 호응력 또한 훌륭하다. 물론 상대의 스킬 유무, 정글러 혹은 상대 미드의 위치를 파악한 뒤에 들어가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사미라가 빠르게 녹아버릴 수도 있다.
현재 프로 게임에서도 사미라를 픽한 뒤 두 번째 밴 페이즈로 넘어가면 곧바로 렐을 밴 한다거나, 아예 카이사, 사미라+렐 조합을 빠르게 맞추기도 한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진입 챔피언이 필수로 사용하는 스펠인 표식이 안 써지는 버그가 있었다. 약 3렙 때까지는 써지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샌가 비활성화되어 써지지 않는다.
광역 CC기도 있고 이니시도 가능한 탱커가 필요한 칼바람 특성상 1인분을 하기 좋다. 다만 비슷한 포지션인 오른, 아무무, 레오나, 알리스타 등이 승률이 잘 나오는 것에 비해 렐의 승률은 50.1%로 비슷한 이니시 탱커 중 낮은 편이었다. 아직 렐이 잘 알려지지 않아 숙련도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CC기의 애매한 성능도 문제인 듯하다. 위에 서술된 버그도 한몫했던 듯.
10.25패치 이후 해당 버그가 고쳐지면서 승률이 최상급으로 올라갔다. 2021년 1월 기준 픽률은 여전히 낮지만 북미와 한국 모두 56%대의 승률을 보여주며 탱커 챔피언 중에서는 물론이고 전체 챔피언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스테락이나 가고일을 올리는 브루저가 있다면 Q는 꼭 아꼈다가 실드를 벗겨주는 데 써주자.
11. 스킨
11.1. 기본 스킨
챔피언의 특이한 외모 등으로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컨셉이나 챔피언 특유의 독창성에 대해서는 전에 나온 챔피언이 여러모로 굉장했던지라 대부분은 호평하는 분위기이다.
11.2. 전투 여왕 렐(Battle Queen Rell)
마력 부족에 허덕이는 칼라미티 왕국 출신의 젊은 여인 렐은 일련의 마법 실험을 마치고, 귀족들로 구성된 비밀 결사단에 의해 대관식을 치렀습니다. 권력과 문장의 힘을 손에 넣은 그녀는 그 힘이 조국의 국민들로부터 빼앗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배후 세력에 대한 복수를 다짐합니다.
렐의 번들 스킨. 일러스트가 마법공학 세주아니랑 유사하다는 반응이 있다. 본 서버에 적용되기 직전 일러스트의 목부분에 칼라가 추가되었다.
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추가되었다.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하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대관식 크로마는 2020 전투 여왕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기획 해설: 렐
레오나 이후로 약 '''9년 5개월''' 만에 출시되는 여성 탱커형 서폿 챔피언이고, 녹서스 소속 최초의 서폿 챔피언이며 탐 켄치 이후로 약 5년 5개월 만에 출시되는 탱커형 서폿 챔피언이기도 하다.
라이엇이 올해 목표한 신규 챔피언 6명 출시가 코로나 이슈로 인해 늦춰지거나 취소될 수 있었는데, 렐이 12월 중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올해 6명(세트-릴리아-요네-사미라-세라핀-렐) 모두 계획대로 문제 없이 출시되었다.
중장갑을 입은 탈주한 창기병이라는 컨셉이 공개되었을 당시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 남캐를 예상한 사람이 많았으나 의외로 여캐로 출시되었다. 외형 역시 특이해서 '''금발 흑인에 갑옷을 말처럼 변형시켜 타고 다니는 마법사'''라는 매우 특이한 설정을 가진 채 등장하였다. 호불호가 꽤 갈려서 악평이 적지 않지만, 이전 챔피언이 워낙 처참해서 완성도와 독창성은 대다수가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유저들이 거의 10년 가까이 갈구해온 간지나는 기마병 컨셉, 심지어 중장기병이라는 기대감을 잔뜩 부풀려놓고 정작 나온 게 그냥 말 모양 쇳덩어리를 탄 강철을 다루는 마법사였다는 게 문제였던 듯.[38] 스킬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W를 제외하면 기마와는 눈꼽만큼도 관련이 없으며 렉사이나 기타 형상 변환 챔피언들처럼 폼에 따른 스킬의 특별한 변화 같은 것도 전무하다. 처음 떡밥이 뿌려질 당시에는 라이엇이 어떻게 기마병과 중장갑 탱커라는 모순된 컨셉을 잘 어울리게 만들었을까 궁금해했지만 결과물은 그냥 여캐였다. 그래도 기존의 헤카림, 클레드, 릴리아보다는 기병으로서 그럴싸한 외형을 지니긴 했다. 비슷하게 총을 말로 변형시키는 하이 눈 세나와 비교되기도 한다.
클레드 다음으로 등장한 녹서스 기병 챔피언이며, 리븐[39] 다음으로 등장한 녹서스의 사상에 반대하는 녹서스인이다.
배경 이야기에 따르면 검은 장미단은 철마술(Ferromancy)을 타고난 렐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모데카이저[40] 가 이승으로 돌아올 경우를 대비한 결전 병기로 훈련시킬 계획이었다. 모데카이저는 강철로 된 갑주를 이승에서 사용할 몸으로 삼는데, 강철을 조종하는 렐이라면 모데카이저를 상대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렐의 이명이 모데카이저의 이명인 "강철의 망령(Iron Revenant)"과 비슷한 "철의 여인(Iron Maiden)"인 것도 렐이 모데카이저의 아치에너미로서 육성됐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렐을 검은 장미단 학교에 입학시켜 외부의 간섭을 차단시킨 다음, 렐과 결투해 진 다른 학생들의 마력을 인장 마법(Sigil Magic)으로 뽑아내 렐에 그 인장을 새기는 식으로 강화시켰다. 이렇게 인장 마법에 의해 마법을 뽑힌 학생들은 기억과 감정이 없는 무효체(Nullified)가 되어버렸다. 그 강화가 친구들을 해친다는 것을 알게 된 렐은 16살에 교관들을 모두 죽이고 학교를 파괴한 뒤 탈주하여 자유의 몸이 되지만, 챔피언 기획 해설을 보면 이 상황까지도 검은 장미단의 계획 안에 있는 듯하다.[41]
렐이 실제로 모데카이저를 물리칠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2020년 12월 1일 있었던 라이엇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렐의 서사 담당 작가인 Jared Rosen에 의하면 렐의 능력 강화는 불완전하게 끝났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물리칠 수 있어도 두 번은 힘들 거라고 답했다. 물리치는 게 가능하더라도 모데카이저의 물리적 육체인 강철 갑옷뿐이고, 그의 영혼은 불멸의 존재인 데다가 한 번 렐에게 당하면 그 대항책을 강구하여 돌아올 것이기 때문. 또한 렐이 모데카이저의 대항마로서 육성된 건 맞지만 렐 자신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며, 이 때문에 모데카이저와의 상호작용 대사를 삭제하게 했다고 한다.
자신의 조국의 진실을 알고 적대하게 된다는 점에서는 적국의 반역자 사일러스와 닮았다. 차이점은 사일러스는 무고한 사람을 휘말리게 하고 프렐요드의 부족을 이용해 전쟁까지 일으키려 하는 악당이지만, 렐은 아이들을 보호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영웅이라는 것.
몇 안 되는 구체적인 나이가 언급되는 챔피언이다. 배경에 따르면 그녀가 학교의 진상을 알고 탈출했을 땐 열여섯 살이며 기획 해설에서도 '탈것을 가진 10대'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한국어 이름이 한 글자인 4번째 챔피언이다. 나머지는 진, 쉔, 퀸.
한국 한정으로 ''''한국인들은 못하는 챔피언'''' 이라는 멸칭이 있다.
철마술사 컨셉에 맞게 챔피언 테마곡이 메탈로 뽑혔다. Djent 스타일의 8현 기타 사운드가 실제 인게임에서의 묵직한 스킬셋과 맞아떨어진다. 보컬은 Ecca Vandal.
12.1. 출시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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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마지막을 장식하는 챔피언. 제국에서 탈주했다는 언급이나 검은 장미 표시가 있는 제국 건물로 이송해 달라는 언급으로 녹서스 출신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현상 수배지 같은 느낌으로 범죄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나라가 녹서스이니 유저들은 사일러스처럼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또한 중장갑을 갖췄으면서 추적자들의 중장갑이 부서지고 뒤틀렸다는 표현이나 순식간에 도주한다고 하는 등 기동성과 안티 탱커 성능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 당시 이미지의 랜스 부분의 불꽃처럼 보이는 부분과 주변에 흰 연기가 자욱한 것을 보아 무기는 건랜스라 추측했었다.
이어서 11월 24일에 스킬셋과 모델링이 유출되고 얼마 안 가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13. 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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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언 메이든은 중세 유럽의 고문 도구를 뜻하며, 영국의 유명한 헤비메탈 밴드 이름이기도 하다. 철마술을 구사하며, 강철마를 갑옷처럼 입을 수 있고, 챔피언 테마곡이 메탈 노래로 뽑혔기 때문에 이런 이명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2] 출처[3] 재밌는 점은 사실 철을 조작하는 능력의 원조를 따지자면 리메이크 전 모데카이저 쪽이 원조라는 것. 리메이크 전의 설정대로였다면 철을 조작하는 능력자 간의 싸움이 되었을 것이다.[4] 공교롭게도 인게임에서도 모데카이저의 단단한 보호막을 렐의 Q 하나로 아주 손쉽게 파괴할 수 있어 렐이 모데카이저를 카운터치는 관계다.[중갑] A B [기마] A B [5] 수치상 뒤에서 1위는 세나의 0.2이지만, 세나는 추가 공격 속도 제공 덕분에 1레벨 공속이 0.6은 넘기는데 렐은 그것마저도 없다. 그레이브즈 역시 표기되는 공격 속도는 0.49이지만, 이는 재장전까지 고려한 계산이라 재장전을 빼면 렐보다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6] 미니언에게서 방마저 강탈을 한 후 챔피언을 공격해 미니언에게 적용된 갑옷 파쇄 효과를 초기화시킬 수는 있다.[7] 마스터 이의 명상, 누누와 윌럼프의 절대 영도, 제라스의 비전 의식, 진의 커튼 콜 등[8] 입롤의 영역이지만, 디버프가 적용되자마자 수은으로 이동 봉쇄 효과를 풀고 0.25초 안에 렐의 궁극기 범위 밖으로 도망치면 이동기 없이 자기 폭풍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나마도 시전 시 에어본 효과 때문에 약 250의 거리를 0.25초 안에 빠져나가는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핵이 아니고서야 성립하기도 힘든 반응속도까지 필요한 건 덤.[9] 자르반(Q), 스카너(R), 클레드(P), 구 모데카이저(W), 타릭(W, E) 등의 여러 챔피언의 스킬들과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10] 체력 비례 피해, 고정 피해 등 방어력을 깎는 요소, 무시하는 요소를 가진 챔피언은 상당히 많지만 적 팀에 탱커가 많을수록 적의 방어력은 깎고 본인의 내구력을 증가하는 유형은 트런들과 함께 유이한 케이스다. 조금 더 영역을 넓혀보면 적의 체력이 높아질수록 위력이 높아지는 궁극기를 보유한 세트나 리 신까지 포함시킬 수는 있으나, 이를 포함해도 안티 탱커형 탱커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상당히 적은 편이다.[11] 다른 안티 탱커 챔피언들은 트런들처럼 쿨타임이 긴 스킬로 안티 탱킹 겸 탱킹을 하거나, 베인이나 피오라처럼 고정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발동시켜야 하며 조건이 붙는다. 그러나 렐은 아무런 조건 없이 평타 한 대로 안티 탱킹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다.[12] 단 라칸은 W의 돌진 속도가 이동 속도에 비례하지 않게 되고 R 시전 후 0.5초의 딜레이를 갖는 하향을 당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그 당시의 라칸은 렐 못지않은 흉악한 이니시가 가능했다.[13] 응수 탓에 물기 힘드나, 한타 기여도는 렐이 더 높기에 한타를 노리자. 거기에 더해 치감템을 무조건 올리고, 응수만 빼면 물기 괜찮다. 피오라는 응수가 없으면 방어력이 부실하기 때문.[14] 아래의 진입을 막는 챔피언에도 해당되는 최악의 카운터. 베인이 3타 체력 비례 고정 피해를 가하는 건 둘째쳐도 렐이 철마술: 붕괴로 잡으려 해도 옆으로 구르면 끝이며, 탑승 상태로는 그나마 가능하지만 궁을 키고 구르기만 하면 되고 아니더라도 선고 한 대면 끝이다. 궁극기도 역시 선고 한 방이면 끝. 만나면 베인충이기만을 기도하자.[15] 상황에 따라서는 베인보다 악질적인 상대다. 베인은 선고로 밀어내지만,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여명을 올려서 대응할 수 있는 반면, 코그모는 애당초 붙어볼 거리조차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이속 버프만 믿고 진입을 시도하기에는 코그모의 화력이 압도적이고, 거리도 멀다. 이니시를 시도하기보다는 말파이트 등의 이니시에이팅 전문가를 앞세우고 후속 진입을 시도하는 편이 좋다.[16] 픽률 자체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만약에라도 만난다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 진입을 하려 해도 사건의 지평선을 쓰면 진입 자체가 막히고 기절당한다. 거기에 더해, 스킬 가속과 스택을 잘 쌓은 베이가는 킬 캐치 능력까지 뛰어난 편이다.[17] 보호막을 쓰는 데다가 탱커이기에 맞상대는 가능하지만 돌진막는 W와 E가 문제며 심지어 뽀삐의 궁을 맞으면 저 머나먼 길을 다시 걸어와야 한다.[18] 박치기(W) 하나로 렐의 진입과 인게임 플레이를 완벽하게 제한시켜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능력치를 빼앗겨도 궁극기의 피해 감소 덕분에 탱킹을 하는 데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19] Q에 보호막이 파괴되는 단점이 있지만, 진입이 느리기 때문에 돌풍으로 반응하기 쉬울 뿐더러 잔나 자체 이속이 빨라 평타 한 대 때리기 힘들어 패시브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결정적으로 렐이 궁극기를 사용하자마자 잔나의 궁극기로 밀쳐내버리면 무용지물이 된다.[20] 앵간한 돌진기는 다 막아내는 사슬 채찍(E)의 존재로 인해 진입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철마술: 붕괴(W) 역시 사슬 채찍(E)에 끊기는데다가 부쉬에서 기습하는 것이 아닌 이상, 시전 모션이나 딜레이 모두 눈에 훤히 보일 정도로 크고 긴 편이기 때문에 사슬 채찍(E)으로 대응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편에 속한다. 또한 쓰레쉬가 상대 원딜에게 그랩을 맞춰서 렐이 상대 원딜의 진입을 막기 위해 들어간다고 해도 쓰레쉬가 앞에서 랜턴만 던져주면 상대 원딜은 렐을 무시하고 그대로 앞으로 갈 수도 있다.[21] 위의 픽들 모두 출시 초기에는 렐의 파훼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렐의 진입에 대책없이 당해주는 픽들이었지만,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철마술 : 붕괴(W)만 안 맞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절대 거리를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거리를 내주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들어갈 필요없이 라인전보다는 교전/한타 상황에 집중하도록 하자.[22] 데미지가 미약한 편이고, 탱커처리능력도 부실하지만 압도적인 성능의 이동기 스킬인 비전 이동(E)의 존재로 인해 철마술 붕괴(W)를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23] 진입을 하면 깜짝 상자(W)가 기다리고 있고, 샤코를 노리려 하면 속임수(Q)로 피하면 그만이다.[24] 그암은 탱커 처리 능력이 부실하지만, 비교를 불허하는 기동성으로 인해 렐을 농락하기 쉽다. 탱커 처리에 특화된 라아스트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오래 싸울수록 그저 걸어다니는 포션이 될 뿐이다.[25] 칼리스타는 패시브로 인해 기본 공격 자체가 약진기다. 더해 뽑아 찢기의 폭딜은 렐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위력적이다. 쉽게 물려주지 않는 숙련된 칼리스타를 상대할 경우 라인전 내내 압박 받고, 한타에서 진입했다 뽑아 찢기 한 방에 폭사할 가능성도 있다.[26] 위의 사거리가 길거나 CC기를 보유한 챔피언.'에도 속한다.[27] 불멸(W)의 보호막을 한 번에 부수는 것이 가능하나, 이 쪽은 렐과의 1대1을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대다.[28] 세트 플레이의 핵심 중 하나인 강펀치(W)의 순간 탱킹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대신 고정 피해는 그대로 적용되는데다 궁극기로 진입을 차단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체력보다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높은 렐 특성상 세트의 궁극기의 상대 체력 비례 계수를 세트가 잘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29] 경멸을 쉽게 받아치고 보호막을 깨버릴 수 있으며, 우르곳은 길게 치고받으며 싸워야 하는 만큼 방어 능력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렐이 보호막과 방마저를 무력화하면 뭘 해보기도 전에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게다가 심판의 원을 킨 우르곳은 중갑 상태의 렐에 버금갈 정도로 기동성이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기동성이 부족하다는 렐의 단점이 덜 부각된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딜량과 이에 뒤따르는 궁극기의 킬 캐치 능력은 조심해야 한다.[30] 타릭의 경우 진입형 탱커형 서폿을 상대로 대응 능력이 뛰어나고, 진입 후 빠져나가기가 힘든 렐이기에 잘못 들어가면 역으로 따일 가능성이 있다.[31] 이 쪽은 보호막 의존도가 꽤 큰 편이기 때문에 보호막 한 틱으로 살아가는 탐 켄치를 쉽게 카운터칠 수 있다.[32] 직전 프리시즌에 출시되었던 세트나 니코 등이 상당히 주목을 많이 받은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둘 모두 인기뿐만 아니라 출시 첫날의 매우 높은 승률 때문에 관심을 더 받았다는 걸 감안해도 프리시즌 챔피언치고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밀린다.[33] 이마저도 점멸 W를 통한 선딜 감소로 파훼할 수 있다.[34] 반응이 불가능한 이유는 렐 입장에서 선공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렐이 그냥 W를 쓰는 건지 날아오면서 WR을 쓸지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모르기 때문에, 렐의 W만 보고 점멸을 빼자니 손해고 그렇다고 반응을 안 하면 궁극기 범위 내로 끌려들어가서 E의 기절 연계까지 당한다. 극한의 이지선다를 강요당하는 셈.[35] 노페 정노철 해설은 궁극기 이후 연계에 제한이 없던 과거 라칸을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36] 특히 안티 탱커라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탱커들이 득세하는 탑으로 쓸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많았다.[37] 렐이 광역 에어본이 많아 야스오의 궁극기를 발동하기도 매우 좋다.[38] 헤카림과 릴리아는 기마병이 아니라 반인반마고 심지어 릴리아는 기마병이 아니라 자연, 숲과 관련된 드루이드 컨셉으로 그냥 노루다. 그나마 클레드가 정통 기병 컨셉에 가장 근접해 있지만 클레드는 '''말이 아니라 웬 도마뱀처럼 생긴 것을 탄다'''는 치명적인 외형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39] 리븐의 경우 녹서스의 사상 중 승리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태와 양민학살과 같은 반인륜적인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능력만 있다면 최하층민도 국가 지도자로 올라갈 수 있는 이념은 선호한다.[40] '녹서스가 가장 증오했던 적'이라는 서술 때문에 이 적을 데마시아로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 적이 데마시아가 맞다면 데마시아 공략에는 페트리사이트의 영향으로 인해 마법이 거의 무효화되는데 이 적을 무찌를 무기라고 생각되는 것은 '철마술', 즉 마법이다. 따라서 철마술은 데마시아에게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적, 특히 '강철의 망령'이라는 이명을 지닌 모데카이저를 무찌를 무기라고 보는 것이 옳다. 서술에는 '''예전부터''' 녹서스가 가장 증오했던 적이므로 모데카이저 역시 녹서스인의 먼 조상인 녹시이 부족이 가장 증오했던 적에 포함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창백한 여인'은 모데카이저의 과거 수하였던 '''르블랑'''이 확실하기 때문.[41] 스웨인을 적대시하는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검은 장미단이 암살 목표로 삼은 스웨인을 실각시키고 녹서스의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렐을 이용하려는 확률이 높다.